비난, 혼나기는 싫고 존중, 칭찬만을 원하는 그정도 수준인듯.
온라인에 국적 불문하고 정상이 적고 비정상이 많긴 하다만,
인도네시아는 오프라인에도 '어린 아이' 같은 마인드를 평생 가지고 사는 사람이 많은 듯함
정말 많은 경우 있었는데 한가지 공유해보자면,
나는 원래 봉사활동을 좋아하는 편임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도 몇몇 어려운 가정을 YAYASAN통해서 도왔었어.
그중에 지금 생각해도 마음이 아픈 가정이 하나 있었음 형편이 정말 어려워서 그 집을 보면 한동안 기분이 가라앉을 정도였음
그래서 어느 날은 내 돈으로 생필품이랑 선물들을 사서 다시 찾아갔어. 애들한테 용돈(10-20k 정도)도 주면서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했고
그러다 어느 날 그 집 아버지한테 연락이 왔음
“르바란 때 아이들 옷 사러 갈 건데 같이 갈래요?”
명절이니까 같이 가서 아이들 옷도 골라주고, 쇼핑도 하고, 좀 즐거운 시간 보내자는 뜻인 줄 알았음
그런데 가보니까 좀 이상함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데 계산을 안 하더라고
옷을 고르는데 자연스럽게 내가 결제하길 기다리는 느낌이고
또 이미 같이 나온 상황이라 그냥 다 계산해줌 택시비도, 옷값도 한 10만원 정도 나왔나?
나도 가겠다고 동의하고 약속했으니까 그냥 좋게 좋게 넘어 가느라 그랬음
그 이후로도 몇 번 더 방문했었는데,
갈 때마다 이상하게 이웃들이 와 있었어 옆집 사람, 옆 골목 사람? 이런 사람들
나중에 알았음 “아는 사람들이랑 반둥 여행 가고 싶은데 같이 가자.”
이 문자를 보내더라고
또 돈 내달라는 거구나 바로 느끼고 답장 안 함 그게 마지막 연락이고
그 뒤로 나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인적으로 누군가를 돕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음
그 가정만 그런것도 참 아쉬운데 이웃들도 그런걸 당연하게 생각하니까 참여한다고 하는거 아니겠어?
일반화인지 모르지만 공교롭게도 내가 만나본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조금 선의를 베풀면 더 많은 걸 요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임
그러니 이런 커뮤니티에서 비난, 혐오, 무시 발언과 감정 섞인 과격한 발언이 나오는게 아닐까?
한자 성어로는 자업자득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