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람바난 사원 여행 가이드 (Candi Prambanan)

프람바난 사원

프람바난 사원(신전)은 족자카르타에서 보로부두르 사원 다음으로 유명한 여행지입니다.

족자카르타 말리오보로 거리에서 솔로 쪽으로 차타고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프람바난은 중부 자바지역의 남부의 고대 왕조였던 산자야 왕조 시대에 지어진 힌두교 신전 건축물(집합체)로, 프람바난 사원은 동남아에서 두번째로 큰 힌두교 사원입니다.

가운데 가장 큰 시바(Shiva)신 신전은 높이 47m 로, 보로부두르 사원보다도 무려 5m나 더 높죠.

프람바난 사원에 입장하시면, 보로부두르 사원과 마찬가지로 가이드를 고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영어를 할 줄 아는 가이드입니다.

입구 앞에 작은 공원을 지나면 프람바난 포토존이 나오며, 멀리 프람바난 신전이 보입니다.

가까이 가면 신전 앞에 수많은 석재 덩어리들이 보이는데, 이건 복원되지 않은 작은 사당의 잔재물들입니다. (옛날에는 224개가 있었는데, 화산 및 지진 등으로 모두 무너졌고 오직 2개만 복원시켰다고 해요.)

사원 입구에 들어서면, 큼지막한 힌두교 신전들이 6개 세워져 있습니다. 북쪽에 브라마 신전, 남쪽에 비슈누 신전, 가운데에 가장 큰 시바 신전이 있죠.

그 외에 보조 신전이 10개 더 있습니다. (메인 신전 6개, 보조 신전 10개, 사당 224개 더해서 토탈 240개의 신전이 존재함)

프람바난 신전들은 수직으로 너무 높아서 신전 배경으로 사진 찍기가 힘듭니다. (사원이 다 나오게 찍으면, 본인이 난쟁이같이 나옴)

프람바난 신전 다 보시고 나가는 길로 나가시면, 공원길이 있습니다. 공원길에서 놀이공원용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버스타고 주변에 불교 사원 (Bubrah, Sewu, Lumbang) 등을 돌아봅니다. (내려서 보는 게 아님.)

중간에 한번 내려서, 프람바난 사원이 어떻게 지어지는지, 복원되는지 보여주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버스 여행이 끝나면 출구 앞에 내리고 프람바난 사원 여행이 마무리됩니다.

족자카르타 여행에 필수적으로 가는 장소가 보로부두르와 프람바난입니다.

이 경우, 프람바난과 보로부두르 사원 둘 중에 프람바난 먼저 가시는 게 좋습니다.

프람바난 사원은 매우 훌륭한 사원임에도, 보로부두르 사원보다 거대한 느낌이 없기 때문에 별 감흥이 없습니다.

보로부두르-프람바난 패키지 티켓을 프람바난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2019년 가격표는 본 문서 아래에 있습니다.

프람바난 사원을 여행하실 때 꼭 알아야 되는 전설이 있습니다. (링크)

로로 종그랑의 전설로, 짧게 말씀드리면 로로 종그랑이라는 여자가 청혼조건 빡세게 걸고, 그 조건 못 지키게 잔머리쓰다가 돌맹이 됐다는 얘기입니다.

자세한 전설 내용은 링크 가셔서 읽어보시면 됩니다.

시바신전의 남향을 바라보는 곳에 Durga 방이 있습니다. 이 안에 라라종그랑의 조각상이 있고, 조각상을 만지면 예뻐진다는 속설이 있다고 합니다.

프람바난 사원을 아예 로로 종그랑 사원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로로" 종그랑을 "라라" 종그랑이라고도 부릅니다.

로로 종그랑의 뜻은 "날씬한 처녀"

보로부드르 사원은 티켓값에 외국인과 내국인간에 가격차별을 둡니다.

끼따스(KITAS)나 끼땁(KITAP)이 있으면, 외국인도 내국인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또다른 유명 불교사원인 보로부두르 사원하고도 티켓을 묶음판매 하기 때문에, 두 곳을 다 가실 분들은 묶어서 구입하는 게 좋겠죠. 다만 티켓의 유효기간이 티켓구매 바로 다음날까지이기 때문에, 바로 다음날까지는 보로부두르를 가셔야 합니다.

프람바난 티켓 가격

외국인

내국인

프람바난 + 보로부두르 묶음 가격

외국인

내국인

* 주의할 점